수원시,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동행협약 체결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휴게시설 개선 동행협약 7곳 체결

수원시와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는 수원시 관내 공동주택 4곳, 중소기업 3곳과 휴게시설 개선 동행협약을 4월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게시설 개선 동행협약 내용은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노동인권존중 ▲휴게시간 존중 ▲노동자 휴게시설 환경개선이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수원시 공동주택의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실시하여 작년까지 총 21개 아파트의 휴게시설을 개선해 왔다.

휴게시설 개선은 무엇보다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요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휴게시설을 지상에 설치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지하의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수원시비정규직센터는 오는 29일 14시에 휴게시설 신청 사업장을대상으로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 후 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를 한다.

선정 사업장은 늦어도 오는 5월 1일부터는 휴게시설 개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동행 협약식 후 아파트 관리소장,중소기업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노동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센터의 비용지원에 감사하다는 의견을 주어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는 빠른 시일내에 쾌적하고 안락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진행 상황에 대해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고,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장병옥 기자